[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이완구 국무총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오전 총리서울공관 삼청당에서 고위 당정청회의를 열고 국정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에 이뤄진 것으로 이완구 총리 주관으로 성사 됐으며, 5일 발생한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사건과 관련한 범여권 차원의 대책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고위 당정청 회의에는 정부에서 이 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유여 사회부총리가,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조윤선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달 여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당정청은 리퍼트 대사에 대한 테러사건이 한미 동맹관계에 악영향을 끼쳐서는 안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특히 한미 합동군사 훈련 등 기존의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당정청 고위 인사들은 또 최근 과잉입법 논란을 빚고 있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실효성과 관련, 국민정서를 반영하되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한 미래지향적인 법이 되도록 보완적인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공무원 연금 개혁을 예정대로 추진하되 일방적이 아닌 이해당사자간 협의 또한 중시한다는 데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당정청은 앞으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하고 후속 논의를 해나간다는 방침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