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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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킬미힐미’ 지성이 황정음을 구했다.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18회 방송에서는 세기(지성)이 알렉스와 싸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알렉스가 칼을 꺼내들자, 세기는 그 칼을 손으로 꽉 쥐었다. 세기의 손에선 피가 흐르고 있었다. 세기는 칼을 내치고 손으로 알렉스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알렉스는 피를 흘렸다. 리진(황정음)은 경악하며 이러다 사람 죽겠다며 그만하라고 소리를 꽥 질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진은 사정없이 알렉스를 팼다. 놀란 리진은 그만하라며 "나와라 차도현"을 외쳤다. 갑자기 세기(지성)이 멈칫했다. 알렉스 목을 조르고 있던 세기의 손에 힘이 풀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세기는 도현(지성)으로 돌아왔다. 도현은 알렉스 목을 움켜쥐고 있던 자신의 손을 가만히 거뒀다.

차 안으로 돌아온 리진은 "아휴~ 지이름은 귀신같이 알아들어요~ 차도현 나와!라고 소리치니까 단번에 튀어나오더라고"라고 말했다. 도현(지성)은 혹시 차도현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기억이 났냐고 물었다. 리진은 도현을 바라보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도현은 본의 아니게 인연을 맺게 돼서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진이 "차도현씨"라고, 그렇게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게 참 좋았다고 읊조렸다.리진은 자기한테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대꾸했다. 고통스런 기억도 있었지만 좋은 기억도 있었다면서 말이다. 그리고 그 좋은 기억 속엔 불 속에서 자신을 구해준 엄마가 있었고 그리고 매일 밤 10시에 자신을 찾아와 주던 어린 차군이 있었다고 했다.리진은 의지 할 사람 하나 없이 외로웠던 자신에게 차군은 구원이었고 희망이었다고 말했다. 어둡고 차가운 지하실이었지만 리진은 차준영(지성)을 기다릴 수 있 수 있어서, 그 희망이 있어서 그게 위안이 됐던 것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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