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안재현이 더 강해진 자신의 모습에 좌절했다.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5회에서 박지상(안재현)은 뱀파이어로서 더 강해졌다.앞서 지상은 이재욱(지진희) 측이 보낸 사람들에 의해 주사를 맞았다. 그 주사는 모친을 죽게했던 약 성분과 같은 주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상은 살았다.이에 주현우(정해인)는 "오히려 항체 반응이 증가하면서 더 강해졌다. 더 대박인건 모두 강한 중화 반응 작용이 일어났다. 생물학적으로 더 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어떤 화학물로도 형을 건들일 수 없다는 것"이라며 기뻐했다.그러나 지상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그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감염자가 된 거네? 그럼 점점 더 사람이 되긴 글렀네"라며 침울해했다. 그 모습에 주현우도 표정이 어두워졌다.지상은 방으로 와서 지난 밤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경찰들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병실로 돌아왔다. 그는 분명 더 강해졌다.뱀파이어인 자신이 싫어 모친 한선영(박주미)과 싸운 일화도 떠올랐다. 아침 해가 밝아오자 지상의 손이 녹아들어가기 시작했다. 화가 난 지상은 방에 있는 물건을 때려 부쉈고 놀란 선영이 달려왔다.

선영은 아들을 진정시키며 "넌 잘 이겨낸 거야. 사람에게 피해를 안 주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좋아"라고 달랬다. 그러나 지상은 "아니, 곧 사람도 해치겠지. 동 트는 햇빛 한 번도 못보고 피도 못 봐. 심장은 늘 터질 거 같고 체온은 25인 내가 사람이야?"라고 물었다. 선영은 "사람 맞아. 다만 존재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야"라고 아들을 위로했다.그러나 지상은 "다 물어 뜯고 죽이고 싶다"며 괴로워했다. 지상은 지난날을 떠올리며 더 강한 뱀파이가 된 자신에 환멸을 느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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