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지하디 존’에 이어 여학생 세명이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행을 택한 후 발칵 뒤집힌 영국이 학교들을 상대로 IS와 관련이 있는 또 다른 학생들이 있는지 조사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지하디 존과 여학생 3명이 다녔던 학교를 포함해 최소 5개 학교가 교육 당국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앞으로는 테러 조직과 관련된 학생이 발견되면 어떤 학교라도 조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니키 모건 교육부 장관은 테러 조직에 가담해 싸우다 숨진 2명의 학생들과 지하디 존이 다녔던 퀸틴 키나스톤 아카데미와 최근 시리아로 떠난 세명의 여학생이 다녔던 베스날 그린 아카데미를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지난해 IS에 가담하기 위해 떠난 유스라 후시엔이 다녔던 브리스톨의 시티 아카데미도 조사 대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조사 결과는 몇 주 이내로 모건 장관에게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 관계자는 “우리는 이 같은 과정을 통해 테러 조직에 가담한 학생들이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고 그것에서 무언가라도 얻게 되는 점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는 향후 우리가 이러한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알기 위한 것”이라며 “더불어 이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학교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