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삼시세끼' 어촌편
사진 : tvN '삼시세끼' 어촌편
사진 : tvN '삼시세끼' 어촌편
사진 : tvN '삼시세끼' 어촌편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기자] 사실 특별한 건 없다. 말 그대로 세 끼 먹는 일상적인 프로그램인데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웃음과 잘 먹는 한 끼에 대한 그리움이 연일 눈길을 사로잡는다. ‘삼시세끼’ 어촌편은 이날 방송 역시 13.5%(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연이은 시청률 고공행진. 이쯤 되면 ‘마성의 예능’이라 할 만 하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 ‘삼시세끼-어촌편’에서는 손님 정우의 만재도 적응기와 못하는 요리가 없던 차줌마 차승원의 부재로 한 끼를 해결해야하는 유해진, 손호준의 좌충우돌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는 쓰레기를 버리거나 설거지를 할 때는 물론 내복을 갈아입을 때도 사소한 것까지 질문하며 허당 면모를 과시했다. 아침식사 준비를 하면서도 차줌마 차승원과의 맞는 듯 안 맞는 듯 케미를 자랑했다. 차승원은 딸 생일로 1박 2일간 만재도를 떠날 상황에 유해진과 손호준이 끼니를 제대로 못 챙길까 겉절이를 잔뜩 담가두고 “호준이가 꿈에 나올까 걱정”이라며 신경을 썼다.

배시간이 촉박해오자 손호준을 불러 디테일하게 김치볶음밥 레시피를 전수하고, 배를 타고 떠나면서도 계속 당부를 전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육지에 갔을 때도 때때로 전화해 근황을 챙겨 가족 같은 훈훈함을 전했다. 차승원의 걱정과 달리 유해진은 의외의 실력을 발휘해 회를 뜨고 초장을 만들어 내 회덮밥을 차리고 배춧국도 척척 끓여냈다. 아침으로는 김치볶음밥을 선택, 차승원의 빈자리를 채웠다. 차승원-유해진 중년 아저씨 두 사람과 청년 손호준은 상상할 수 없을 것 같은 부부와 아들 케미로 가족 같은 그림을 완성해냈다. 여기에 마스코트 산체와 벌이의 귀여운 모습도 빠질 수 없는 재미. 이들이 또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만재도의 일상이 자꾸만 궁금해진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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