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률[헤럴드 리뷰스타=전은혜 기자]김경률이 지난 22일 사망했다. 1980년 2월23일생인 그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전해진 사망 소식은 충격적이다. 향년 34세의 안타까운 죽음이다. 그런데 그의 갑작스러운 자살 추정 사인에 의문이 남는다. 22일 밤 경기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김경률 선수가 사망한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외 사망한 시각이나, 사망이유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김결률 선수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22일 오후 3시쯤 고양시 행신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김경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경률이 11층에 있는 자신의 방 창문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타살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률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를 지낸 세계랭킹 8위 당구선수다.김경률은 3쿠션 당구 세계 랭킹 9위의 톱랭커다. 지난 2011년에는 한국 당구 역대 최고 기록인 세계 2위까지 차지했다. 김경률이 처음 큐를 잡은 것은 중학교 3학년 때다. 당구 입문 5년 만에 고수의 경지에 이르렀다. 군 제대 후 아마추어 당구 대회를 제패한 뒤 국내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세계무대를 노크했다. 국제 대회에 나서 세계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코드롱, 야스퍼스, 산체스, 브롬달 등을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2010년에는 수원월드컵과 터키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3쿠션 역대 최고 기록인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다. 같은 해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한국 당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인물로 꼽힌다. 하지만 김경률의 죽음은 의문점이 남는다. 한국 당구계 뿐 아니라 세계에서 김경률은 유명인사로 통한다. 김경률은 불과 며칠 전인 지난 9일 미국 당구의류회사와 스폰서십 계약을 하기도 했다. 따라서 자살이 아닌 실족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명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6일이다.김경률 선수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누리꾼들은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다" "너무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이 된 김경률 선수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며 그를 애도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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