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국내 기업들의 지난해 기말 배당금이 전년보다 30%이상 증가한 17조원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발표된 490여 종목의 2014년 기말 현금배당 합계는 우선주 포함 12조 3000억원이었다. 이들 종목의 전년 배당금 9조3000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지난해 기말 배당이 모두 발표되면, 현금배당 합계는17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2013년에는 전체 960여 기업의 기말 배당금 합계가 13조원 수준이었다.

배당 확대는 기업들의 배당수익 증가로 이어진다. 전년대비 2014년 배당수익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생명으로 약 95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LG전자가 702억원 증가했고, SK텔레콤(475억원), 현대모비스(432억원), 삼성물산(39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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