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화제작 ‘댄싱퀸’·‘끝까지 간다’·‘광해, 왕이 된 남자’, ‘감기’, ‘박수건달’ 등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설 연휴 첫 날인 18일엔 한국영화 흥행작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지난 해 상반기 화제를 모은 영화 ‘끝까지 간다’가 처음 안방극장에서 방영돼 눈길을 끈다.

18일 방영 예정된 설 특선영화 중 첫 포문은 애니메이션이 연다. 오전 9시40분부터 EBS1을 통해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방영된다. 2009년 개봉한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은 허당 과학자 플린트가 물을 음식으로 바꾸는 기계를 발명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오후 12시 50분 KBS2에선 엄정화·황정민 주연의 ‘댄싱퀸’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해 800만 관객을 모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흥행 감독으로 우뚝 선 이석훈 감독의 작품이다.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과 댄싱퀸즈의 리더 사이에서 갈팡질팡 이중생활을 하는 왕년의 ‘댄싱퀸’의 해프닝을 그렸다.

오후 10시엔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영화 ‘끝까지 간다’가 방송된다. 지난 해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돼 먼저 화제를 모은 영화는, 개봉 후 34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김성훈 감독은 ‘끝까지 간다’를 통해 대종상영화제 감독상, 올해의영화상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오후 10시 45분 EBS1에선 천만 한국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편성돼 있다. 광해군에 대한 이중적인 평가를 모티브로 출발한 작품으로, 이병헌의 1인2역 연기와 류승룡의 코믹 연기가 웃음을 주는 동시에 성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다음 날 19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 35분 MBC에선 장혁·수애 주연의 재난영화 ‘감기’가, SBS에선 오전 1시 5분부터 박신양 주연의 코미디 영화 ‘박수건달’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