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리뷰스타 = 전미용 기자] ‘파랑새의 집’ 최명길과 이혜숙이 기싸움을 했다.2월 22일 저녁 KBS2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연출 지병현)에서는 한선희(최명길)와 정수경(이혜숙)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한선희(최명길)는 남편 김상준의 묘에서 정수경(이혜숙)을 우연히 만났다.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카페로 자리를 옮겼고, 그곳에서 정수경(이혜숙)은 “어머니 편안하시냐? 안 뵌 지 오래됐다. 10년이 넘은 거 같다. 근데 그거 아냐. 내가 찾아가는 거 언니가 싫어하는 거 같아서 발걸음 끊었다”라며 차갑게 말을 건넸다. 이에 한선희(최명길)는 “상준씨가 없어서 어머니를 찾아뵐 이유가 사라진 거 아니었냐”라고 되받아쳤다. 그러자 정수경(이혜숙)은 “맞다”라고 대답했고, 분위기를 바꿔 “딸은 잘 있냐? 언니하고 상준 오빠 사이에 아이까지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기가차서”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설마, 지완(이준혁)엄마 살아있었을 때 불륜을 저지른 건 아니겠지?”라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한선희(최명길)는 “그랬다면 믿어 줄래?”라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이에 정수경(이혜숙)은 “하긴 두 사람을 불륜이라고 하는 것도 우습지. 12살에 시작된 순애보인데. 어머니만 반대 안 했으면 결혼도 했을 거다. 어머니가 원망스럽지 않냐. 그런데도 지완이(이준혁)까지 키우면서 같이 살 수 있냐? 못 말리는 사랑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자 한선희(최명길)는 “안 잊고 여기까지 찾아 와줘서 고맙다 그런데 상준씨 기일엔 피해줘라. 그러는 게 서로 편할 거다. 잘 가”라고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이에 정수경(김혜숙)은 “대체 뭘 믿고 아직도 그렇게 잘난 척이야? 언니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 지켜줄 상준 오빠도 없는데. 왕 재수야~ 정말”이라며 한선희(최명길)를 자극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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