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의 기세에 일요일 안방을 호령하던 ‘1박2일’이 완전히 눌려버렸다. 두 프로그램의 격차는 이제 3%로 벌어졌다. 심지어 ‘런닝맨’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모양새가 됐다. 두 프로그램은 고작 0.5% 격차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은 16.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1박2일’은 13.1%를 기록했다. ‘1박2일’의 경우 전회 방송분보다 2.9% 포인트 하락했으며, MBC ‘진짜 사나이’는 0.8% 포인트 상승했다.
1, 2위의 격차가 큰 폭으로 벌어지자 ‘1박2일’은 3위를 지키고 있는 ‘런닝맨’에도 쫓기는 형국이 됐다. 이날 SBS ‘런닝맨’은 12.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런닝맨’은 전회 방송분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
‘1박2일’은 이날 전주에 이어 KBS 보도국 기자들과 함께 꾸민 ‘특종 1박2일’ 특집을 방송했다. 여섯 멤버와 짝을 이룬 기자들은 저마다 독창적인 기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시청률은 따라주지 못한 결과였다.
다만 ‘1박2일’이 2부 코너로 자리한 ‘해피선데이’는 일요일의 절대강자 ‘슈퍼맨이 돌아왔다’(18.9%)의 막강한 위세에 힘 입어 15.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일요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SBS ‘일요일이 좋다’(1부 ‘K팝스타4’ 11.8%)가 11.5%, MBC ‘일밤’(1부 ‘애니멀즈’ 4.2%)가 10.3%로 각각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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