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15분 만에 알 수 있는 새 진단법의 사용을 승인했다.

20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코르제닉스(Corgenix)가 개발한 이 혈액 진단 테스트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12∼24시간이 걸리는 현행 검사에 견줘 감염 의심자가 진단을 받고 격리, 치료에 이르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사용에 전기가 필요하지 않아 아프리카 오지나 공항 등에서 감염 의심자를 진단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앞서 서아프리카에서 시험 사용을 한 결과 정확도는 92%로 현행 검사보다는 낮았다.

새 진단법이 적용되면 에볼라 추가 감염 환자가 대폭 줄어들면서 그간 938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에볼라를 종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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