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릿지의 풀미러링 무선동글 ‘와이링크‘ ‘카링크’ 재조명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구글이 개발한 모듈형 스마트폰인 ‘아라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라폰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각각의 부품을 모듈화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원하는 모듈을 구입해 조립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다.
아라폰과 비슷한 개념의 제품을 9년 전에 이미 개발한 국내 회사가 있다.
스마트폰 미러링솔루션의 강자인 유브릿지(대표 이병주)가 지난 2006년 개발한 ‘PMG’. 이는 CPU, 메모리 등의 핵심부품을 모듈화해 PMP, PDA, 디지털카메라 등 여러 디지털기기에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유브릿지는 유비쿼터스와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미러링솔루션 제품인 ‘와이링크(Y’LINK)’와 ‘카링크(Car Link)’<사진>를 지난해 선보였다. 와이링크와 카링크는 단순한 미러링(제품간 화면이동)을 뛰어넘은 3세대 미러링으로, 기기간의 제어와 미러링을 구현한 제품이다.
스마트폰 컴퓨터연동 무선 풀미러링 USB동글 와이링크는 양방향 제어가 가능하다. 쉽게 말해 컴퓨터 모니터에 뜬 스마트폰을 컴퓨터 프로그램인 것처럼 쓸 수 있다.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까지 컴퓨터를 통해 조작해 영화, 사진, 게임, 카카오톡, 각종 자료 등을 컴퓨터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단순한 폰화면을 크게 보는 1세대 유선 미러링에서 2세대 무선 적용을 뛰어넘어 3세대인 무선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제어하며 영상과 음성신호까지 미러링하는 기술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내비게이션용 카링크 미러링솔루션은 스마트폰의 모든 앱화면을 자동차 내비에 띄우고, 내비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실시간 길안내 서비스인 티맵, 김기사 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멜론, 엠넷 등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ㆍ내비 멀티태스킹 기능을 국내 최초로 지원해 내비 화면 중 절반은 내비로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스마트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브릿지의 이병주 대표는 “미러링 제어솔루션인 와이링크와 카링크는 아라폰, PMG의 개별로 구성해 통합 공유하는 자유로운 사물인터넷의 기기간 연동 및 통합의 개념과 상통한다”면서 “기기간의 연동 및 통합의 과정 중 나온 3세대 미러링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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