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년들은 초등학생이든 대입 수험생이든 감당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노력하는 만큼 어렵고 뒤따르는 사람은 그만큼 버겁기만 하다. 그렇다면 남들 보다 우위에 있는 조건에서 같은 노력을 하는 것이 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 조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맑은 두뇌를 유지하는 것이다.

먼저 맑은 두뇌의 첫째 조건 '수면' 이다. 수면은 나의 머리 두뇌가 공부한 내용, 정보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작업이다. 그러나 한의학을 근간으로 수면을 잘 분석해 보면 90분을 주기로 20분간 치열하고 왕성한 작용이 ‘정기신(精氣神)’의 포인트에서 일어난다.

'신(神)'의 포인트는 낮에 받아들인 정보를 수면 중에 제거할 것과 연결할 것을 구분해 저장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머리를 가볍게 만든다. 이후 '기(氣)'의 포인트는 심장에서 마음의 앙금 즉 스트레스를 정리하여 상쾌한 마음을 갖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정(精)'의 포인트는 부신의 왕성한 작용을 통해 육체의 피로를 제거하고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하도록 한다. 그렇게 되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어 아침에 눈과 머리가 가뿐한 상태로 하루 동안의 학습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숙면’과 ‘총명’, 그리고 ‘청뇌’의 조건들은 무엇일까? 숙면은 기본적으로 저녁 9시 무렵 잠을 자서 새벽 5시 전후에 일어나는 것을 말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는 밤 1시30분 전에는 잠을 자서 6~8시간을 푹 자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숙면을 위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심장이 튼튼해야 한다. 심장이 튼튼하고 마음이 강한 사람이 어떠한 경우에도 쉽게 잠들고 깊은 숙면을 취한다. 본인이 소심하다 여기는 사람들은 한의사와 상담해 마음을 포함한 심장을 튼튼히 할 수 있는 운동과 치료방안을 조언 받는 것이 필요하다.

간혹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이 자고 또 12시간 이상을 자도 아침에 힘들고 무겁게 일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대부분 비장에 약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비장에 약점이 있는 경우에는 평시에도 머리가 무겁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에는 두통을 호소한다. 학습에 있어서도 방해 요소가 된다. 공부를 좀 하려면 졸음이 쏟아진다. 이러한 경우에는 한약의 도움으로 비장의 건강을 회복하는 동시에 생활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20년의 한방 진료 임상에 따르면 비장을 건강히 하려면 음식을 오래 씹고 맨발로 흙 바닥, 돌 바닥을 걷는 동시에 대장 내 유익균이 함유된 한방발효 약제 및 한약처방을 받아 대장의 발효환경을 활성화 시킬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래기, 우거지, 돼지고기 대창, 쓴 야채, 도토리, 메밀, 아구, 과일류, 생선류, 야채 등의 음식은 머리를 맑게 하고 진액을 많이 만드는 음식으로 추천되며, 노폐물 제거 한약 등으로 머리를 맑게 하는 것도 바람직하고, 필요에 따라 청뇌단, 우황공진단, 청뇌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