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이 시청률 상승을 이끌며 동시간대 2위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은 전국 시청률 9.1%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나타낸 8.1%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수목극 2위에 올랐다.

최종회에서 광해(서인국 분)는 역모를 자백하라는 선조(이성재 분)에게 용안비서를 가지고 있음을 밝히며 왕의 얼굴에 연연해 하지 말고 백성의 얼굴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간언했다. 광해의 말에 선조는 광해의 멱살을 잡으며 격분했지만 그 순간 가희(조윤희 분)가 준 천남성열매(독성열매)로 인해 쓰러져 사망했고, 함께 마셨던 가희도 죽음의 문턱까지 갔으나 세자빈(김희정 분)에 의해 극적으로 살아났다.

사라진 도치를 찾던 광해는 용상에 앉아있던 도치를 발견했고 둘은 최후의 결전을 벌였다. 숨막히는 혈투 끝에 광해는 도치를 제압했고 다음 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참형할 것이라 했지만 칼을 뺏어 든 도치는 스스로 자결했다.

최대의 적수였던 도치까지 제거한 광해는 파란만장한 16년간의 세자기간을 끝내고 용상에 올랐고 백성들을 위해 대동법을 시행하는 등 백성들을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군주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탄 수목드라마 SBS '하이드 지킬, 나'와 MBC '킬미 힐미'는 각각 5.3%와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