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정부는 6일 제1차 유라시아 경헙조정위원회를 열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본격화를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박근혜대통령은 지난 2013년 한반도를 포함해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하나의 대륙’으로 만든다는 내용을 담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이날 회의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수출입은행, KOTRA 등 16개 정부부처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KOTRA의 ‘유라시아 진출협의회 및 통합 정보포털 구축’, 국토부의 ‘복합 교통ㆍ물류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올해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다음달 KOTRA 중심으로 기업 관점에서 현지 투자환경 개선과 프로젝트 정보 확보 등을 지원해 주는 ‘유라시아 진출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유관기관과 관련 협회 및 관심기업 100여개사 등이 참여, 유라시아 지역 11개 KOTRA 무역관과 협업해 현지발주 프로젝트 정보수집과 네트워크 구축, 투자로드쇼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라시아 관련 산재된 지역정보를 통합ㆍ제공하는 수요자 관점의 포털 정보서비스도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오는 9월 ASEM 회원국 교통물류장관 및 전문가, 국제기구 등 500여명 참여 예정인 유라시아 복합 교통ㆍ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는 지난해 10월 ASEM 정상회의 당시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채택된 사항이다.
경헙조정위원회는 경협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로드맵에 따른 범정부적 협의ㆍ조정기구다. 위원회는 주관부처, 관련 기관, 금융기관 등이 포함된 분야별 민관 실무협의체도 구성해 프로젝트 구체화 및 재원조달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민관실무협의체는 통합 지원분과(기재부), 복합 교통ㆍ물류분과(국토부), 북방물류분과(해수부), 산업 에너지분과(산업부), 농업분과(농림부) 등 신설ㆍ조정가능한 조직으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