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오는 2월부터 16개 부처 97개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2014년에 2조7260억원이 투입된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미래부는 이번 평가를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의 질적 수준 향상과 창의·도전적 연구환경을 유도하는데 주안점을 둔다고설명했다. 논문이나 특허 등의 단순한 양적 건수가 아니라 성과의 질적인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 중심(60%)으로 평가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그룹이 사전에 검토한 의견을 평가위원들이 참고ㆍ반영하고, 목표가 도전적으로 인정될 경우 달성된 성과에 1.5배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또 다부처 공동기획 사업은 통합평가하고 시설장비 사업은 평가위원이 현장을 확인 후 평가한다고 미래부는 전했다. 각 부처는 3월말까지 자체평가 결과를 미래부에 제출해야 하며, 미래부는 이의 적절성을 확인ㆍ점검해 6월중 최종 평가결과를올해 예산편성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미래부 배태민 성과평가국장은 “이번 중간평가를 통해 연구개발 사업의 창의ㆍ도전적 연구를 촉진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성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선도형 R&D를 유도·촉진할 수 있는 평가체계를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