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직장인 절반 이상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소속 회사나 기관이 제공하는 복지 혜택이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건강에 소홀해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최근 직장인 1062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0%가 ‘시간ㆍ여유가 없어서’라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외에도 ‘귀찮아서’(18.4%)와 ‘건강하다고 생각돼서’(16.0%)라는 의견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13.6%)라는 응답도 있었다. 종합건강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직장인 92.6%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건강검진을 위해 지불할 수 있는 추가 비용 액수는 ‘20만원 이하(50.4%)’이 가장 많았다. ‘20~ 40만원 이하(32.8%)’, ‘40~ 60만원 이하(8.8%)’ 등의 순이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느냐는 질문에 대해 직장인 58.4%는 ‘그렇다’고 답했고, ‘받지 않는다’는 경우도 28.8%였다. 건강이 안 좋을 때만 받는다’는 의견은 12.8%였다.
박용순 춘천한림대병원 건강검진센터장은 “직장인 10명 중 4명 정도가 바람직한 건강관리를 하고 있지 못한 걱정스러운 결과로 보이며, 평소 건강증진을 위해 설문 보기에 나와 있는 방법들을 병행해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생활습관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