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30분…한국석유(6.52%)

흥구석유(9.89%)·중앙에너비스(14.66%)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대규모 공습

9월 금리인하·중동 긴장고조…정유株 일제히 급등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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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국내 정유 관련주들이 미국 금리 인하 공식화와 중동 긴장 고조 영향으로 26일 오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장 대비 6.52%(1180원) 오른 1만9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도 전장 대비 9.89% 오른 1만6520원에 거래 중이며 중앙에너비스(14.66%)도 급등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82달러(2.49%) 급등한 배럴당 74.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80달러(2.33%) 오른 배럴당 79.02달러에 마감했다.

아울러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고,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되자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점도 영향으로 보인다.

9월 금리인하·중동 긴장고조…정유株 일제히 급등 [투자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