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및 신규 공무원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시청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청렴교육 강사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김세신 청렴연수원장을 초빙해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공무원 행동강령 등과 관련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몰입도 높은 강의로 진행됐다. 김 원장은 강의에서 직무를 수행하며 사적으로 이익을 추구하거나 권한을 남용해 사적 노무를 시키는 등 신뢰를 저하하는 부정·갑질 행위가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영주 알리미 문자서비스 실시, 적극행정·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캠페인, 부패 취약분야 청렴주의보 발령,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 홍보 등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갑질은 부당행위를 초래하는 위험 요인으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