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시범운영..노랑풍선과 업무협약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유니온픽처스는 노랑풍선과 업무협약을 맺고 K-팝, K-컬쳐를 테마로 한 ‘K-팝 서울시티버스’ 상품을 기획,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K-팝 서울시티버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시범 서비스 운영 이후 정기 관광 상품으로 선보인다.
유니온픽처스는 한국과 미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공연·엔터 프로덕션으로 인기가수 ‘아이비’, ‘정용화’를 비롯해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주목받은 ‘원밀리언’과 아이돌 그룹 ‘SF9’의 ‘다원’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기획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알려지지 않은 한류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국내에 보급하는 역할을 하며 국가 간 문화 교류에 기여해 오고 있기도 하다.
새롭게 선보이게 되는 ‘K-팝 서울시티버스’ 상품은 양사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하는 것으로,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K-팝 관련 명소와 프라이빗한 스튜디오 시설을 방문하는 등 이색적인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이 버스는 K-팝 스타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기회와 즉석 공연 관람 등 독점적인 콘텐츠를 통해 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온픽처스는 K-컬쳐 콘텐츠를 제작해 오면서 대한민국의 멋진 관광 상품을 기획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랑풍선의 여행 서비스의 경험과 유니온픽처스의 다채로운 공연 기획력이 시너지를 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관광 상품으로 발돋움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