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문길 통신원]발롱도르를 2년 연속 수상한 축구 아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ㆍ레알마드리드)와 연인인 패션모델 이리나 샤크(29ㆍ러시아)의 결별설이 나돌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소속클럽의 리그 10번째 우승, 올 시즌 맹렬한 골 사냥 등의 실적에 힘입어 2년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기쁨을 만끽한 호날두. 그러나 사생활에서 연인과 결별이라는 시련을 겪고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추측이 여러 정황상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우선 지난 해 첫 수상 때 단상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호날두를 객석에서 지켜봤던 이리나가 이번 시상식엔 참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최근 스페인 언론 ‘아스‘ 등이 이 커플의 파국 가능성을 보도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결별설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정황은 이리나가 트위터에서 호날두의 팔로잉을 취소했다는 사실이다. 이리나가 팔로잉한 사람의 수는 종전 34명에서 호날두를 취소하며 33명이 됐다고 전해진다.
축구전문지 골닷컴 측이 발롱도르 시상식 때 그녀가 불참한 이유를 이리나 측 매니지먼트사에 추궁하자 ”시상식이 그녀의 일정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결별설을 부추기는 트집거리가 되고 있다. 이리나는 시상식이 있던 시기 자신의 트위터에 몰디브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기 때문이다.
한 일본 매체는 이에 대해 “이 사진의 모습은 적어도 일로서 찍은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촌평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0년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화보 촬영을 통해 이리나와 처음 만났으며, 교제를 시작한지 7개월된 2011년 2월 호날두가 청혼한 뒤 약혼까지 했다. 하지만 만 4년이 돼가는 지금도 정식 결혼은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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