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아웃도어 = 서경훈기자]

나선 모양의 자연주의 기둥양식, 그리고 Ovidio의 시를 소재로 한 프레스코 벽화 등 카사밀라의 현관은 새로운 시대를 연 예술의 공간이다. 가우디는 모서리 면과 프로벵카 면 쪽에 두 개의 현관을 만들었는데, 파사드와 일관되게 파동치는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물론 양쪽 모두 자동차가 출입할 수 있을만큼 충분하도록 설계하였다. 들어간 차들은 지하에 주차하거나 안뜰을 거쳐 회차하였다고 한다.

그라운드 층에는 두 기의 리프트(엘리베이터)와 세 계의 계단을 두어 실용적인 이중 동선을 계획하는데, 리프트는 주로 거주자들이 이용하였고, 한 개의 계단은 메인층전용, 그리고 두 개의 계단은 건물의 외벽을 따라 각 세대의 서비스룸으로 연결되어 있다. 프로벵카 쪽 철 프레임과 Acid크리스탈 소재 위에 꽃으로 장식 된 짐꾼 사무소와 램프 아이언의 감상도 놓치지 말자.서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