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상대 투수는 리그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 중 하나다.
김하성은 우리시간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1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선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12년간 3억2500만달러라는 역대 MLB 투수 최고액에 계약한 바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두번 째로 만난 야마모토에게 홈런을 기록하며 천적 이미지를 그려나갔다. 지난달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리그 개막전인 서울시리즈에서 한 차례 야마모토를 만난 김하성은 당시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에는 야마모토의 초구 시속 153㎞의 몸쪽 속구를 퍼 올려 담 밖으로 보냈다. MLB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시속 168㎞, 비거리는 약 121m로 측정됐다.
한편 김하성은 이달 1일 안방인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이래 12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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