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5년간 병사식당 운영
멜라민 식판과 별도 국그릇도 도입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아워홈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5년간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을 운영한다.
아워홈은 병사식당에 전문 영양사 및 조리 인력을 배치했다. 단일 메뉴로 제공됐던 기존 식단과 달리 주찬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외식 브랜드와 협업한 메뉴 편성도 강화했다. 정기적으로 신메뉴, 맛 품평회를 열어 병사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유명 셰프 초청 특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스테인리스 식판은 멜라민 소재의 식판과 별도 국그릇으로 바꿨다. 자동 UV(자외선) 소독과 배출 기능을 갖춘 식판 디스펜서(배분기)도 설치했다.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픈 첫날 레트로 게임 이벤트를 열어 베이커리류 등 간식을 제공했다. 또 댓글 사연을 추첨해 ‘아워홈 갈치김치’를 선물로 증정했다.
아워홈은 ‘군 장병 맞춤형 서비스 제안’을 핵심으로 꼽았다. 수주를 위해 제안 태스크포스(TF)를 조직, 군 맞춤형 운영 전략과 전용 식재 개발 등 장기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공군 병사식당 입찰에는 급식전문업체 7곳이 참가해 경쟁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익 아워홈 MKD사업부장은 “아워홈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군 병사식당을 운영할 기회를 얻었다”며 “병사식당 운영권이 시장에 개방된 만큼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만들어 군 급식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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