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이혼을 요구했다며 생후 11개월 된 친딸을 데리고 ‘인질극’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별거 중인 부인에게 이혼 요구를 취소하지 않으면 딸과 동반자살을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인질강요)로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께 서울 은평구 소재 자신의 집에서 만취상태로 아내에게 문자를 보내 ‘이혼 요구를 취소하지 않으면 딸을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당일 오전 11시께 친정집에서 지내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이혼 전 마지막으로 딸을 보게 해달라’ 며 딸을 집으로 데리고 온 이후 돌변해 전화와 문자로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초인종 소리를 듣고 A씨가 현관문을 살짝 연 틈을 타 그를 체포했다. 당시 A씨는 만취상태였으며 딸은 울고 있었지만 다친 곳은 없었다.
전주편의점 강도범 서울서 덜미
○…전주 완산경찰서는 여종업원이 있는 편의점을 골라 직원을 때리고 현금을 훔친 혐의(강도 등)로 A(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15분부터 20분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과 삼천동 편의점 두 곳에서 현금 6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새벽 범행에 이용한 아반떼 승용차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A씨는 범행 사흘 만인 12일 오전 2시께 서울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