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거래소 CEO 및 고위임원 참석

탄소배출권, 기업밸류업 지원 방안 주제발표

한국거래소,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 총회 ‘밸류업’ 소개 [투자360]
제38차 아시아 ·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AOSEF) 연차총회에 참석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아시아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 CEO 및 고위급 임원 50여명이 각 증권시장의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27일 아시아지역 거래소 최고경영자(CEO) 등에게 밸류업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제38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AOSEF)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셔먼 린 대만증권거래소(TWSE) 이사장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 CEO 및 고위급 임원 50여 명이 각 증권시장 대표로 참석했다.

AOSEF는 아시아 지역 거래소의 협력 및 정보교류 확대 등을 위하여 1982년 설립됐다.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가 회원이다.

이번 총회 의장인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아시아 경제 및 금융시장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탄소배출권 시장, 기업 밸류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반도체 산업도 소개했다.

이날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아시아 자본시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각 거래소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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