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뉴질랜드에서는 담뱃값 인상이 금연 결심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연 지원단체인 ‘큇라인’은 새해 결의로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며 담뱃값 인상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뉴질랜드 언론은 보도했다.
올해 1월1일부터 11일까지 금연을 하겠다고 큇라인에 등록한 사람은 2352명으로 지난해보다 4% 늘었다.
큇라인은 매년 1월에는 금연 등록을 하는 사람들이 다른 달의 2배 정도 된다면서 매년 1월1일을 기해 오르는 담뱃값과 새해 결의가 한 몫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큇라인의 폴라 스노든 대표는 가격 인상이 언제나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시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담뱃값은 가장 싼 것이 20개비 한 갑에 18.20 달러(약 1만 5000 원)로 지난해보다 21%나 올랐다.
스노든 대표는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으려는 또 다른 이유로는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꼽고 있다”며 금연에 성공하려면 좋은 이유를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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