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서울대와 국내 장학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서울대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지창훈(오른쪽)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민(왼쪽) 일우재단 이사, 유홍림(가운데) 서울대 총장, 김종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우재단은 서울대 법학대학원 재학생 중 성적, 경제적 환경, 향후 진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진그룹 일우재단 장학생’을 선발하고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창훈 이사장은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올 때 어미 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껍질을 깨며 서로 도와야 일이 순조로운 것처럼, 역량 있는 인재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며 “일우재단의 지원이 미래의 리더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밝은 희망의 빛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일우재단은 종합수송물류그룹인 한진그룹이 1991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일우재단의 명칭은 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선대회장의 호인 ‘일우(一宇)’에서 따왔다.
설립 이래 매년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학생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장학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1998년부터는 개발도상국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오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장학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서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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