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찰이 10일 발생한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원인을 1층 주차장에 세워진 오토바이로 보고 소유주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아닌 참고인 자격으로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CCTV 확인결과 이 아파트 거주민인 A씨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 오토바이를 화재발생 지점에 주차하고 자리를 뜬 직후 오토바이에서 불이 난 장면이 찍혔다.

특히 A씨가 오토바이 앞부분은 1분여간 만진 뒤 위층으로 올라가고 이어 불이 나는 장면을 포착했다.

A씨는 이날 화재로 부상을 입고 의정부의 한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장면을 CCTV에서 확인하고 병원에서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오토바이를 회수했다.

한편 의정부소방서장은 이날 “화재는 아파트 우편함 앞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4명이 숨지고 99명이 부상 당했다.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이다.

의정부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정부 화재, 안타깝다” “의정부 화재, 소방관분들 대단” “의정부 화재, 얼른 수습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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