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50억 협박사건'에 휘말린 배우 이병헌이 모델 이지연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는 대화내용이 보도됐다.
지난 5일 오전 ‘디스패치’는 이병헌과 이지연의 5차례 만남에 대해 전하며 이들이 주고받은 문자의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마치 연인 사이인듯한 대화를 건넸다.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저녁 메뉴가 뭐야?”라고 물었고, 이지연이 “뭐 좋아해요?”라고 답하자 “너”라고 답했다.
또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우리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내 머리 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등 애정표현에서 적극적인 태도로 대화를 이어갔다.
이병헌과 이지연은 7월 1일 소개를 받는 자리 이후 7월 3일, 31일, 8월 14일 등 총 5차례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병헌은 핸드폰비가 없어 연락처를 주지 않겠다는 이지연의 말에 1년치 휴대전화 미납 요금을 내주겠다고 했고 심지어 “돈 때문에 힘들면 내가 도와줄게”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대화내용은 앞서 이병헌이 “오해할 교감 자체가 없었다”고 부인한 것과 상반된 내용이다.
반면 해당 보도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사실에 대한 정확한 확인도 없이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 대처하겠다”라며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허위 정보를 제공한 출처도 밝혀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지연은 걸그룹 출신 다희와 함께 이병헌과 찍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 9월 체포돼 구속됐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3차 공판에서 김다희와 이지연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으며, 두사람의 선고공판은 오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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