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성탄절에 열린 'SBS 가요대전'에서 위조 티켓이 속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
'SBS 가요대전' 측에 따르면, 25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3 SBS가요대전'이 진행된 가운데, 위조 티켓을 구매한 이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가요대전 측은 티켓을 추첨으로 배부했는데, 이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유료로 거래하는 과정에서 위조 티켓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조 티켓을 구매한 피해자들은 현장에 도착한 뒤에야 소지 중이던 티켓이 가짜 티켓임을 알게 됐고, 입장을 못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지에서 먼거리를 이동해 온 피해자들은 발을 동동 굴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피해자 대부분이 10대, 20대이며, 100여명에 육박한다는 이야기도 팬들 사이에서는 나오고 있다.
한 피해자는 25만원에 위조티켓을 샀다며 분통을 터뜨렸고, 다른 누리꾼은 '친구가 30만원에 위조 티켓을 사서 계속 울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방신기, 샤이니, NCT 127, NCT DREAM,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니쥬, 앤팀, 등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기대가 컸다.
가요대전 측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피해 사실을 알게 된 후 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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