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1조4760억, 특별회계 3115억

[헤럴드경제=박준환(고양)기자]경기도 고양시의 올해 예산이 1조 476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5일 고양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전년대비 8.24% 증액된 규모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1조 1645억원, 특별회계는 3115억원이다.

최성 시장은 “가용재원은 줄어든 반면 정부의 복지 확대에 대한 지방비 의무분담이 증가해 1672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100만 도시의 비전을 확립하기 위해 ‘100만 시민 행복예산 대토론회’를 마련하여 주민참여위원 등 주민들과 활기찬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합의점을 찾아냈다”고 편성배경을 설명했다.

예산을 들여다보면 먼저 안전관련 예산으로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전년대비 45.80% 증가한 124.9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고, 세월호 침몰과 고양터미널 화재사건을 계기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시의 가장 큰 임무라는 철학을 담아 사이버 재난상황실 2억원, CCTV통합관제센터 21억원 등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설 점검 및 안전교육을 크게 확대했다.

또한 일자리가 풍족한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일자리 연계사업 추진과 시민행복 지수를 높이는 복지, 청소년에 투자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청년들을 위한 드림 캠프 및 채용행사 0.3억원, 청년일자리 박람회 1.6억원, 동 주민센터등 일자리 상담창구 직원상담사 배치 3.2억원, 어르신을 위한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50억원, 실버인력뱅크 운영 1.7억원, 고양시니어클럽 운영 3.5억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민선5기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따뜻하고 보편적인 복지실현을 위한 사회복지 예산은 전년대비 10.11% 증가한 4935억원으로 편성했다. 복지 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42.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전년보다 0.8억원 증액한 1.9억원 편성했다.

교육예산으로는 517억원을 확보하여 무상급식 278억, 우수농산물·축산물 학교급식지원 83억원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프로그램운영 관련 156억원 등을 반영했다.

고양시는 특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시정주민참여위원회’ 등으로 사업의 문제점과 대안을 검토하는 등 진정한 시민참여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2015년 예산에서 주민참여예산은 총 48건 약 23억원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