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40억원 유치…임상개발 가속도

바이오테크 인게니움테라퓨틱스(대표 고진옥·사진)가 최근 5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유치로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을 확보해 임상 2상과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2020년 설립된 인게니움은 차세대 NK 세포치료제 및 관련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4월 60억원 규모의 프리A 유치 이후 약 1년반 만이다. 이로써 누적유치액은 140억원이 됐다. 이번에는 캡스톤파트너스·케이그라운드·라플라스가 후속투자, 대우당헬스케어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 계획을 허가받을 후 임상개발과 신규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파이프라인으로는 메모리NK인 ‘젠글루셀(Gengleucel)’, 규격품(Off-the-shelf) 메모리NK인 ‘IGNK002’가 있다. 이 물질은 오랜 시간 진행된 임상 1, 2상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에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사들은 인게니움이 완성된 기술과 임상데이터 및 상업화 준비를 마쳤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대우당헬스케어 는 “신약개발을 위한 선도적 기반 구축, 파이프라인의 명확한 기전, 17년 간 누적된 임상데이터를 높게 평가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게니움 고진옥 대표는 국내 사업개발 전문가로서, 1조원 이상의 신약 라이센스아웃을 총괄했다. JW중외제약, 한국화이자에서 시작해 한국먼디파마 BD담당이사, 코오롱생명과학 글로벌사업이사를 역임했다.

고 대표는 “연구개발과 사업개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소의 20여년 간의 기술과 임상데이터, 노하우를 모두 이전받았다”며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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