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ㆍ 화천ㆍ 춘천ㆍ 횡성 등 증가폭 커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강원도가 지난해말 현재 주민등록상 내국인과 등록외국인수를 잠정집계한 결과 도내 총인구는 155만915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155만5672명) 대비 0.2%, 3482명 증가한 수치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내국인은 154만4442명으로 전년 대비 2179명 증가하였으며, 외국인은 1만4712명(2014.11 기준)으로 2013년에 비해 1303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77만8007명으로 50.4%, 여자가 76만6435명으로 49.6%를 차지했으며 이를 전년과 비교하면 남자가 1509명(0.2%), 여자는 670명(0.1%) 각각 증가했다.
내국인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5만5930명으로 전년(24만9539명)보다 6391명(2.6%) 증가하였으며,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6.6%였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양양(24.6%), 영월(23.9%), 횡성(23.9%), 고성(22.8%), 정선(22.1%), 평창(21.8%), 홍천(20.4%)으로 이들 7개 군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춘천(14.6%), 속초(14.9%), 동해(15.3%) 등 원주(12.2%)를 제외한 10개 시군은고령사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수는 총 67만3978세대로서 전년 대비 9065세대(1.4%) 증가하여, 세대수 증가율이 인구증가율의 7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당 가족수는 2013년 2.32명에서 지난해엔 2.29명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원주(2455명, 0.8%), 화천(2064명, 8.2%), 춘천(1336명, 0.5%), 횡성(436명, 1.0%), 양구(294명, 1.2%), 철원(117명, 0.2%), 영월(41명, 0.1%) 등 7개 시군이 증가했으며 강릉 (999명 -0.5%), 삼척(709면 -1.0%) 등 11개 시군은 인구가 감소했다.
강원도 기획관실 관계자는 “춘천시는 복선전철 등 교통여건 개선, 원주시는 기업도시ㆍ혁신도시 조성과 동계올림픽 등 각종 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인구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화천은 군부대 군민화 운동과 귀농정책 등 추진결과 인구가 2064명 증가한 2만7000명선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강릉ㆍ 속초ㆍ 삼척시는 교육과 취업 등으로 인한 인구유출이, 태백시는 정주여건 미흡과 폐광 영향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