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한예슬과 전지현이 자신들의 연인과 남편을 향한 깜찍한 애교를 선사했다.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SBS 연기대상’은 전지현이 ‘별에서 온 그대’로 생애 첫 방송사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막을 내렸다. 총 27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 시상에서 배우들은 때로는 깜짝 발표와 눈물을 보이며 저마다의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전했다.
15년 만에 방송사 시상식에 참석한 전지현은 침착하면서도 재치 있는 태도로 MC 이휘재의 짓궂은 요청도 마다 않고 남편을 향한 애교까지 공개하는가 하면 한예슬은 남자친구 테디를 향한 깜짝 사랑 고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지현은 MC 이휘재의 애교 주문에 난처해 하면서도 “남편, 오늘 자지마”라고 능청스러운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전지현 남편 최준혁 씨는 국제강재와 알파에셋자산운용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최곤 씨와 디자이너 이정우 씨 사이에서 태어나 현재 외국계 증권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재원으로 엄청난 재력가로 알려졌다.
전지현과 최준혁은 지난 2012년 6월 신라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또, 한예슬은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한예슬은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며 연인 테디를 언급, 뽀뽀 퍼포먼스를 펼쳐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한예슬은 무대에 올라 “언제쯤이면 내 연기를 보고 자랑스러워질지 모르겠다. 그래도 상 받는 건 언제나 좋다. 욕심이 앞서는 게 문제이긴 한데 조금 더 욕심을 내보고 싶다”면서 드라마를 함께 만든 제작진과 배우들, 가족과 소속사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예슬은 “(미녀의 탄생) 현장에서 따뜻하게 대해주신다. 이젠 현장이 두렵지 않다”면서 “내가 너무 사랑하는 남자친구 테디에게 사랑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 올해 많이 사랑했고, 내년에 더 많이 사랑하자 우리”라고 외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내년에도 상에 대한 욕심을 부려보고 싶다”면서 “좋은 사랑 이어가고 싶다. 다시 한번 사랑해”라고 뽀뽀하는 포즈를 취를 취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예슬과 테디는 지난해 5월 연인으로 발전, 지금까지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한편 한예슬은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으며, 테디는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한 후 현재 YG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