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마친 뒤 용산어린이정원을 산책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마친 뒤 용산어린이정원을 산책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개월 만에 30%까지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내 접전을 보인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한국갤럽이 이달 셋째 주(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0%,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1%로 각각 기록됐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30%로 지난 4월 4주(30%)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61%로 집계돼, 이는 4월 4주(64%) 이후 최고치다.

이에 부정과 긍정의 차는 다시 30%포인트를 넘어서 두배의 격차를 드러냈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자(69%), 70대 이상(51%) 등에서,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2%), 40대(83%) 등에서 많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의 요인으로는 ‘외교’가 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방/안보’(10%), ‘전반적으로 잘한다(4%), ‘결단력/추진력/뚝심’,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3%) 순이다.

특히 최근 뜨거운 감자인 ‘의대 정원 확대’(2%)가 처음으로 언급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4%, 국민의힘 33%, 정의당 3% 순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의 대등한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고,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 제공]

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