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7일 대구도매시장관리사무소 5층 대회의실에서 유통종사자 100여명 및 관련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회(중간보고회 겸)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의 인사말과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김경철 수석연구원의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설명, 그리고 설명회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참석한 유통종사자들은 법인별 별도 공간 분리, 무·배추·양파 등 부피 큰 품목의 별도 경매장 마련, 경매장과 잔품처리장 공간의 별도 분리, 잔품처리장 면적 확대, 가공처리장 별도 공간 확보 등 다양한 제안 및 의견을 냈다.
대구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용역안에 최대한 반영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또 이날 모인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은 도매시장 이전에 대하여 조속히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시설현대화사업에 공모가 선정돼 추진되기를 희망했다.
앞으로 도매시장 이전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도매시장 법인 및 중도매인 연합회 대표 18개 단체(13개 법인, 5개 중도매인 연합회) 전원이 도매시장 이전에 합의한 바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는 지난 3월 북구의 팔달지구와 달성군의 하빈면 대평지구 2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달성군 하빈면 대평지구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구시는 2032년까지 도매시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도매시장 이전은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유통종사자의 협력 없이는 추진이 어려운 사업으로, 유통종사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