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서소문2청사 20층 대회의실서 개최
2000년 시 제작한 도시생태현황도 활용방안 논의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20층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 시대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 활용과제’를 주제로 생태도시포럼을 연다.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경제정의실천연합의 전문가 중심으로 발족한 생태 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포럼이다.
포럼에서는 그동안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이나 기술 관련 국내외 사례를 고찰하고 생태면적률 적용 제도화, 비오톱 지도 작성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올해 포럼의 주제를 ‘기후변화 시대 서울시 도시생태 관리방향’으로 설정하고 여러 회에 걸쳐 소주제를 선정해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포럼으로 ‘기후변화 시대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 활용과제’가 주제다.
서울의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층 증가에 따른 도시 열섬화, 도시 홍수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시는 2000년부터 전국 최초로 서울 전역의 도시생태현황을 반영한 도시생태현황도를 제작해 5년마다 수정하고 있다. 토지이용현황도, 불투수토양포장도, 현존식생도, 조류분포도, 양서파충류분포도, 어류분포도, 포유류분포도, 비오톱유형도, 비오톱유형평가도, 개별비오톱평가도 등 10개 주제로 구성된다.
이 자료는 현재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환경성 검토 기준, 개발행위허가 기준, 환경영향평가 세부평가 항목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기후변화 시대 도시생태현황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도시생태현황도의 활용 방안에 대해 수준 높은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주 서울연구원 도시인프라계획센터 선임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하고 조용현 공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찬 서울시립대 교수, 송영근 서울대 교수, 이창배 국민대 교수가 토론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서울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이광구 서울시 시설계획과장은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는 요즘, 도시의 생태환경은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도시생태현황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