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치구 상품권 2000억원 13일 발행

자치구 상품권 2017억원도 20일 발행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자치구와 함께 서울사랑상품권을 4017억원 규모로 발행해 7%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자치구와 함께 서울사랑상품권을 4017억원 규모로 발행해 7%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자치구와 함께 서울사랑상품권을 4017억원 규모로 발행해 7%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시와 자치구가 함께 발행해 각 자치구에서 쓸 수 있는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총 2000억원 발행한다. 자치구 자체적으로도 총 2017억원 규모로 관할 지역에서 쓸 수 있는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사용자 혼란을 피하기 위해 시·자치구 상품권과 자치구 상품권은 1주일 간격으로 판매한다. 시스템 과부하를 피하기 위해 두 상품권 모두 이틀간에 걸쳐 판매한다.

시·자치구 상품권은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가 참여한 가운데 13~14일 판매한다. 자치구 상품권은 18개 자치구가 20~21일 판매한다. 종로구·중구·강북구·도봉구·금천구·관악구·강동구 등 7개 자치구는 이번에 자치구 상품권을 발행하지 않고 별도로 추석 전후에 발행할 계획이다.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한 5개 앱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상품권 금액 기준, 시·자치구 상품권과 자치구 상품권을 합쳐 50만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해당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중구사랑상품권은 중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전액 취소할 수 있다. 일부 썼다면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이 환불된다.

상품권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시는 동시 접속자 폭주를 막기 위해 상품권 판매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물하기, 가맹점 찾기 등 앱의 일부 기능을 제한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하게 상품권을 구매하려면 판매일 전날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상품권 발행 시각에 맞춰 회원가입을 하면 자칫 시스템 부하 등의 이유로 처리가 지연되거나 회원가입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석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며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으로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웃는 추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