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폭넓게 특별재난지역 선정해 당원 시름 덜겠다”

“새만금개발청 투자금 중 80% 이상이 尹정부서 이뤄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조배숙 전북도당 위원장. [연합]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조배숙 전북도당 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국민의힘이 호남지역 주민들로부터 ‘볼매(볼수록 매력 있는 사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제일 많이 방문한 곳이 호남인 것 같다”며 “무엇보다 집권당이 된 만큼 호남 주민들로부터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은 진정성을 가지고 정책, 예산, 필요 인력, 자원 등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행히 호남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현장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다”며 “국가차원에서 철저하게 치수관리를 잘해서 기상이변에도 걱정 없는 자연재해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는 “내일 고위당정협의회의를 통해 방안을 모색하고 발표하겠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문제는 꼭 해결하겠다”며 “지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우선적으로 했지만 아직 되지 않은 지역은 심사 중이다. 최대한 폭넓게 특별재난지역을 선정해 어려운 당원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새만금 사업 투자 유치 성과도 언급됐다. 김 대표는 “지난 2013년 새만금개발청이 설립됐는데 지금까지 1조8000억원의 투자 유치가 있었다”며 “그 중 80%가 넘는 6조6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는 윤석열 정부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선) 여의도 면적의 2.8배에 달하는 투자진흥지구에서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은 사업세, 소득세를 3년간 전액 면제받도록 조치했고 이후 2년 간 50% 감면받도록 하는 파격적 혜택을 줬다”며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와 투자를 늘리겠다는 규제완화 정책이 기업으로 하여금 새만금에 눈을 돌리게 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가장 큰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며 “새만금 발전과 내년에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는 전라북도가 대표적 산업지역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적극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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