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폭우 속에 차로를 무단횡단하던 60대가 양방향으로 오가던 승용차 2대에 치여 숨졌다.
19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서 무단횡단하던 60대 A씨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첫 번째 사고는 석전동 서마산 나들목(IC) 쪽에서 석전사거리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A씨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사고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어 반대쪽으로 쓰러진 A 씨는 마주 오던 승용차에 또 한 번 치였다.
사고 직후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이 1, 2차 사고 운전자인 30대 B 씨와 C 씨를 음주 측정한 결과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
운전자들은 사고 당시 현장에 비가 많이 내려 A 씨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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