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르기 전에 사진 찍자” 폰카메라 들이대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 신대천의 장맛비가 내리기 이전과 이후 비교 사진. /박대성 기자.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 신대천의 장맛비가 내리기 이전과 이후 비교 사진.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 건천인 신대천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물이 불어나고 있다.

생태회랑(둘레길)을 걷던 주민들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모처럼 만의 일이라며 생경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신대주민 이지혜(38)는 "생태회랑(둘레길)을 걷다 보면 항상 마른 하천이었는데 어느 새 물이 불었다"며 "신대천이 가득 찰 정도면 얼마 만큼 비가 왔는지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11일부터 13일 오전 11시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여수공항 192.5mm를 최고로 순천 188.5mm, 광양 167.6mm, 벌교(보성) 117.0mm로 집계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내륙으로 북동진하면서 13~14일까지 지역별로 50~150㎜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