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두 차례 냉방비 지원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도 혜택

서울 송파구는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인 냉방비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서강석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인 냉방비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서강석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인 냉방비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역 모든 어린이집에 1억620만원 규모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최근 연이은 무더위에 냉방기기 사용량이 급증해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이 우려된다고 구는 전했다.

이에 구는 7~8월 2개월간 두 번에 나눠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1차 지원은 모든 어린이집이 대상이다. 직장어린이집과 휴·폐원 예정 시설은 제외돼 지원 대상은 총 294곳이다.

이달 중순부터 시설별 정원 기준에 따라 15만~35만원씩 총 5530여만원을 지원한다.

2차 지원은 기존 냉방비 지원시설을 대상으로 8월말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 155곳이 대상이다.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취약계층에도 냉방비를 특별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1만4000여 가구다. 7월 중 가구당 5만원, 1회 지급 예정이다.

구는 앞서 지난 겨울 난방비 폭등에 따라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가 추구하는 섬김행정은 작은 틈새까지 생각한 ‘디테일’의 차이에 있다”며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인 대책을 통해 구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