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우크라이나의 여군들이 러시아군 진지를 공략하는 영상이 공개돼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제3독립공격여단은 이날 바흐무트 남쪽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작전에 참여한 여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여군들은 전차와 함께 뛰며 러시아군 진지를 향해 총을 쏜다.
한 여군은 남성 전우들과 함께 러시아군 진지를 습격키도 한다. 전방을 향해 사격하며 뛰는 모습도 있다. 이 여군은 제3여단이 보병전투차량 등과 함께 러시아군 진지를 점령하는 과정 중 화면에 다시 잡혔다. 이 여군은 바흐무트 남쪽 전선에서 대반격 작전 일환으로 영토 탈환에 투입된 우크라이나 군인들 중 한 명으로 전해졌다.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에서 투입된 우크라이나 여군은 4만여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7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 연설에서 "전투는 치열하지만 우리는 전진하고 있다. 그게 중요하다"며 "적의 손실은 우리에게 정확하게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반격 작전 중 서방이 준 장비의 최대 30%를 손시랬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자국 매체 전장 담당 기자 등 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가 지난 4일 반격 작전을 시작했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며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지금껏 서방이 제공한 장비의 25~30%를 손실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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