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에서 6개 상품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왕중왕전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하고 있는 관광수요와 MZ세대 등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경북만의 차별성 있고 특화된 여행상품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했다.
공모에는 시군 권역 연계형 3개 상품, 단일 시군형 12개 상품이 접수됐으며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권역 연계형 2개, 단일 시군형 4개 등 상품이 본선에 올랐다.
권역 연계형은 포항의 드라마 촬영장 순례와 울릉의 생태 힐링 관광코스를 결합한 '동해 뱃길 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 경산 갓바위와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청도의 액티비티·이색카페 등 체험 거리를 접목한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가 진출했다.
단일 시군형은 안동 '3색 유네스코 세계유산 몰아 여행', 영덕 과일 따기 체험과 메타세쿼이아 숲길·블루로드 도보 여행 등 농산어촌을 동시에 즐기는 '삼촌(농촌·어촌·산촌) 여행'이 진출했다.
또 세계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는 지산동고분군 등 가야역사 문화와 가야금 연주·전통 엿 만들기 등을 묶은 '어메이징 가야', 호랑이가 사는 백두대간 수목원과 분천산타마을, 협곡 열차로 떠나는 오지 체험을 테마로 한 봉화 '호랑이야 놀자!'가 왕중왕을 다툰다.
도는 여행전문가들의 상품 체험 만족도 평가, 관광박람회 상품 홍보를 통한 참관객 현장 평가, 방송사 특집방송을 통한 시청자 평가를 거쳐 연말 왕중왕 1개 상품을 가리게 된다.
왕중왕에 선정된 여행상품에 대해 방송 캠페인, 스팟광고 등 파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내년도 사업비를 지원해 관광상품으로 상설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시군이 저마다의 관광자원의 특장점을 잘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주변 시군과 협업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와서 오래 머물다 가고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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