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까지 신청서 접수

70명 선정해 인당 40만원 지원

서울 성동구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원성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원성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원성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살아가면서 꼭 한번 하고 싶었던 일을 구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이 ‘내 생에 마지막 소원은’이란 사업명으로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미혼이거나 최근 10년 내 가족과 사별한 어르신이다.

꼭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소원과 그에 얽힌 사연을 신청서로 작성해 23일까지 동주민센터나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 제출하면 된다.

현금 지원이나 소원 성취에 상당한 기간이 걸리는 소원 등 실현 불가능한 사연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신청서를 소원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한 뒤 대상자 70명을 선정한다.

구는 1인당 40만원 상당의 소원 실현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는 11월까지 소원 실현을 도운 뒤 연말 어르신, 소원 성취 봉사자, 주민 등이 참여하는 행사도 열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이루지 못한 소원을 이번 사업을 통해 꼭 이루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