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 오션 나일론’이 적용된 래쉬가드를 입은 배우 신민아
‘리젠 오션 나일론’이 적용된 래쉬가드를 입은 배우 신민아

효성티앤씨의 폐어망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 오션 나일론’이 유명 아웃도어 의류로 새롭게 태어난다.

효성티앤씨는 노스페이스·K2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손잡고 올해 봄·여름 시즌 의류 및 백팩에 리젠 오션 나일론을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리젠 오션 나일론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젠 오션 나일론은 국내외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효성티앤씨가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업화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관련 설비 증설을 완료하며 본격적으로 생산을 확대했다. 재활용 가치가 높고 해양 생태계 보존에 기여해 환경보호에 적극적인 많은 브랜드들이 찾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바다 플라스틱 쓰레기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폐어망은 해양생물을 질식사 시키는 등 위협 요소로 작용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수거·재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번에 리젠 오션 나일론이 들어가는 아웃도어 제품은 K2의 트레이닝 세트·폴로티·백팩과 노스페이스의 래쉬가드·윈드자켓 등이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협업으로 약 36t의 폐어망을 재활용했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