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이자 현재 포커게이머 겸 방송인 홍진호(40)가 포커판을 휩쓰는 월드클래스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WSOP(World Series Of Poker)에서 받은 호텔 모양의 트로피와 우승 팔찌를 공개했다.
24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창옥, 박은혜, 홍진호, 빠니보틀이 출연하는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e스포츠 1세대를 대표했던 홍진호는 5년만에 라스를 다시 찾아 “긴 시간 토크가 자신없어서 지난해 출연 요청을 거절했는데 이번에 또 거절하면 블랙리스트에 오를 것 같아 응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날 홍진호는 지난해 국제 포커 대회에서 2회 우승을 기록했다며 억대 규모의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기준으로 포커 랭킹 국내 1위”라며 “상금 수익만 20여억원에 이른다”고 말해 김구라의 탄성을 유발했다.
이어 홍진호는 “라스베거스에서 우승하면 우승자 국가를 틀어준다. 그래서 늘 경기하러 갈때 태극기를 챙겨갔다. 언젠가 하겠지라고 준비했다. 그런데 진짜 우승해서 태극기를 펴고 애국가를 들었다”고 말해 국위선양에도 앞장선 모습을 공개했다.
또 홍진호는 포커 대회에서의 에피소드에 대해서 “해외에 가면 경기 중에 말을 많이 건다. 내 차례에 집중하려고 하면 말을 거는데 반칙은 아니다. 그래서 이어폰을 끼고, 선글라스를 쓴다. 후드,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한다. 경기 전에 갈비탕을 먹으면 성적이 좋았다. 그래서 중요한 경기 전에 챙겨 먹게 된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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