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앨 고어 美 전 부통령

축사 통해 헤럴드 미래비전 응원

기후변화 등 주요과제 역할 당부

‘헤럴드 창사 70주년기념식’에서 영상으로 축사를하고 있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위쪽)과 박진 외교부 장관 이상섭 기자
‘헤럴드 창사 70주년기념식’에서 영상으로 축사를하고 있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위쪽)과 박진 외교부 장관 이상섭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 국내외 저명인사가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식·만찬’ 축사를 통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헤럴드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24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식·만찬’ 영상 축사를 통해 “환경, 교육, 문화 등 분야에서 앞날을 내다보는 혜안을 제공하는 미디어를 지향하며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헤럴드의 비전을 응원한다”며 축하 뜻을 전했다.

반 전 총장은 코리아헤럴드 창간 70주년, 헤럴드경제 창간 50주년과 관련 “개인적으로 오랜 기간 헤럴드의 독자로서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1953년 한국전쟁의 폐허 속 국가 재건의 전령이라는 사명으로 태어난 헤럴드는 대한민국의 고난과 극복의 역사를 매 순간순간 기록하며 이를 전 세계에 전파해 왔다”고 말했다.

또 “영자지인 코리아헤럴드와 종합경제지인 헤럴드경제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한국의 뉴스를 국내외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축사에서 “코리아헤럴드는 대한민국과 해외, 재외동포와 모국을 이어주는 가교역할로 민간 외교의 대표 전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헤럴드경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민생과 경제소식을 전해 국가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전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미국 전 부통령인 앨 고어도 “헤럴드가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창문이 됐다”며 “한국의 경제 기적을 이루는 데에 헤럴드가 중대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수가 없다면 충분히 노력하지 않는 것이란 말이 있다”며 “리스크 없는 꿈은 의미가 없다는 헤럴드의 철학은 정말 뜻 깊다”고 호평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헤럴드가 기후변화와 같은 중요한 과제에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반 전 총장은 “세계 안보 및 경제대결 구조의 심화 속에서 균형 있는 저널리즘을 통해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끊임없는 정보 확산은 더욱 더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헤럴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통찰력을 제공하며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대원·김상수 기자


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