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수십억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대학교 재학 시절 모의투자대회 7주간 무려 30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07년 '한국증권배 한경 스타워즈 대학생 투자대회' 예선 3기에 '중앙대학교 김남국(아이디: smb1022)'이 참가해 수익률 295.11%로 5위에 올랐다.
'smb1022'라는 아이디가 김 의원의 이메일 주소와 동일하고, 김 의원이 2001년 중앙대학교를 입학해 2008년 졸업한 점 등을 종합하면 김 의원이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대회 주최 측이 공개한 순위 자료를 보면, '중앙대학교 김남국'은 그해 7월23일부터 9월7일까지 7주간 진행된 대회에서 29일간 58개 종목을 매매해 수익률 295.11%, 회전율 6만3921.85%의 기록을 세웠다.
예선 3기가 아닌 2기에 참가했다면 2위까지도 가능한 수익률이었다. 같은 대회 예선 2기 1위 참가자의 수익률은 353.%, 2위 참가자의 수익률은 232.90%였다.
다만 김남국 참가자의 본선 수상 내역과 최종 순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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